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릉원의 봄 목련이 이쁘게 핀 춘삼월의 대릉원 더보기 춘설 춘설이 내린 만항재에서... 더보기 보라보라 (6월의 언덕) 한 해 허리가 접힌다 계절의 반도 접힌다 중년의 반도 접힌다 마음도 굵게 접힌다 동행 길에도 접히는 마음이 있는 걸 헤어짐의 길목마다 피어나는 하얀 꽃 따가운 햇살이 등에 꽂힌다. 6월의 달력 - 목 필균 2019.6.15 하늬팜... 더보기 라벤더 2019. 6. 12 보롬왓에서.. 더보기 수국피는 유월에 말없이 바라 보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때때로 옆에 와 서 주시는 것만으로도 나는 따뜻합니다 산에 들에 하이얀 무찔레꽃 울타리에 넝쿨장미 어우러져 피어나는 유월에 그대 눈길에 스치는 것만으로도 나는 황홀합니다 그대 생각 가슴속에 안개 되어 피어오름만으로도 나는 이렇게 가득합니다. 유월에 - 나 태주 더보기 몽환의 아침 2019.6.8 소래생태공원의 아침 더보기 세렝게티 유월의 숲에는 풋 여름이 익어 간다 잎새 끝에 초롱초롱 아침 이슬 내리면 초 여름이 춤춘다 유월의 푸른 숲에 초록 바람이 불어 온다 유월의 숲에 풋 여름이 익어가고 있다 청초 - 김 소미 2019. 5월 더보기 용비지 소경 아픔보다 더 깊은 게 슬픔이란 걸 세월의 이끼 같은 슬픔이란 그리움이란 걸 아득히 높은산 바위 위에 홀로 피어 한여름 분홍 꽃망울 터져 그 향기 백릿길 번져 간다는 이름도 서러운 백리향처럼 그렇게 먼 세상 슬픔에 대하여 아무도 나에게 말하지 않았다 김 후란 - 슬픔에 대하여 2019. 4. 13 용비지 소경 더보기 동헌의 봄 활짝 핀 꽃나무 아래서 우리는 만나서 웃었다 눈이 꽃잎이었고 이마가 꽃잎이었고 입술이 꽃잎이었다 우리는 술을 마셨다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사진을 찍고 그날 그렇게 우리도 헤어졌다 돌아와 사진을 빼보니 꽃잎만 찍혀있었다 나 태주 - 꽃잎 2019. 4월 더보기 동백일기 당신을 기다리는데 봄이 왔습니다 혹시 당신 봄이었나요 아니면 꽃이었나요 윤 보영 - 기다림 더보기 이전 1 2 3 4 5 ··· 15 다음